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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깨알꿀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다이어트, 영양제

by 따마봇 2023. 2. 25.

갑상선 기능 저하증 정의

우리 몸에서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으로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이 감소하거나 말초 조직에서의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이 둔화되어 나타나는 전신적인 대사 이상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절제술을 시행한 갑상선암 환자를 포함해 매년 10만명 이상의 신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나이가 많수록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모든 대사작용이 감소하고 대사작용으로 발생하는 노폐물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혈관 내벽에 쌓이는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관이 막히게 되고 심장기능이 감소하게 되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로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치료를 꼭 해야합니다.

검사를 해보면 갑상선 호르몬 T3/T4의 감소하게 되고, 갑상선 자극 호르몬 TSH의 증가하게 됩니다. TSH의 수치가 10을 넘어가면 약을 반드시 복용해야합니다. 원인 질환이 자가 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에 의하여 발생한 경우 Anti-microsomal Ab(anti-TPO Ab), Anti-thyroglobulin Ab이 증가하게 됩니다. 드물게 차단형 항체에 의하여 발생하는 경우 TSH-receptor Ab(TBII,TSAb)가 높게 측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우리나라에서는 미역이나 김을 많이 먹어서 다른나라에 비해 요오드가 부족해 생기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만성 갑상선염)이라는 자가 면역성 질환에 의해서 발생하는게 80% 정도,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선 료 후 갑상선을 파괴시켜서 발생하는 경우가 20% 정도입니다. 기타 원인으로는 드물게 다른 자가면역 질환으로 산후 갑상선염,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한 경우, 리튬 계열의 정신과 약 같은 특정 약물을 복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유아기와 청소년기에서는 지능 감소와 성장 부진등으로 발현됩니다. 청소년기에는 사춘기가 일찍 나타나는 조숙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인에서는 증상이 없는 사람부터 아주 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까지 아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쉽게 피로해 진다, 기억력이 떨어진다, 머리털이 거칠어지고 잘 빠진다, 쉰 목소리가 나고 말이 어눌해진다, 추위를 탄다, 맥박이 느리다, 몸이 붓고 입맛이 없고 체중이 증가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창백하고 누렇다, 소화가 안되고 변비가 생긴다, 생리가 불규칙하고 양이 많아진다, 임신이 잘 되지 않거나 유산이 되는 경우가 많다, 성욕이 감소한다, 근육통이 있고 손발이 저리다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

갑상선 호르몬제를 매일 아침 공복상태에서 복용하고 최소 1시간 이후에 식사를 합니다. 혹시 공복에 먹어야 하는 약이 더 있는 경우 계속 시간 텀을 주다가 식사를 못하게 되기 때문에 약을 같이 먹어도 되는지 의사, 약사님과 상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복용한 갑상선 호르몬제의 혈중 농도가 안정화가 되기까 약 4~6가 소요되므로 그 후에 혈액검사를 합니다. 50세 이상이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처음부터 많은 용량의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숨어 있던 심혈관질환 및 뇌혈관질환이 유발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적은 양부터 서서히 증량합니다. 임신, 항 여성 호르몬제, 결핵약, 간질약, 칼슘제, 철분제, 위장약 등 복용시 갑상선 호르몬제를 증량하고 남성 호르몬제 치료시, 연령 많아 수록 갑상선 호르몬제를 감량합니다.

오늘의 꿀팁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의 다이어트 (출처:유튜브 더연세유외과)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증상은 아무래도 극도의 피곤과 체중 증가입니다. 극도의 피곤은 영양제로 셀레늄, 마그네슘, 아연, 아르기닌을 복용해 대사 작용과 활력을 높여줍니다. 다이어트는 약 복용으로 갑상선 기능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많이 좋아진 후에 하는 식단입니다. 탄수화물, 설탕은 먹지 않고 야채, 채소, 과일, 단백질 식단을 시작합니다. 배부름을 느끼는 렙틴 호르몬을 방해하는 탄수화물은 없애고 렙틴 분비를 촉진시키는 단백질과 지방을 늘리는 '저탄고지'입니다.

<1단계> 탄수화물은 밥을 먹지 않고 야채, 채소, 과일에 들어있는 소량의 탄수화물 20g을 섭취합니다. 단백질은 100g으로 하루에 소고기 400g 정도, 닭고기로는 하루에 300g정도 입니다. 지방은 동물성 지방 보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코코넛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등으로 섭취합니다. 탄수화물을 안먹는 식단을 3주이상 지속합니다.

<2단계> 야채, 채소, 과일, 단백질 식단에 탄수화물을 늘려서 밥 반공기(50g)를 하루에 걸쳐 나눠먹습니다. 1단계부터 2단계 초반까지는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3단계> 밥 한공기(100g)를 하루에 걸쳐 나눠먹으며 아침 또는 저녁을 굶는 간헐적 단식을 합니다.

다이어트 하면서 밥은 현미, 잡곡밥으로 먹고 빵이라면 통밀빵으로 대체해서 먹는것이 좋습니다. 달달한 커피, 쥬스등 당이 들어간 것은 먹지 않습니다. 씹어먹을수록 포만감이 드니 씹어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2. 나와 맞는 병원과 의사선생님을 찾아 계속 바꿔보세요

이사를 여러번 다니고 임신, 출산을 반복하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병원과 의사선생님을 여러번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이 '나와 맞는 병원과 의사 선생님이 따로 있구나' 였습니다. 의사 선생님들 마다 검사와 처방도 다르고 설명해 주시는 것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처음 A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내가 드물게 방해하는 항체가 있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시고 질문이 있는지 물어보셨는가 하면 B, C병원에서는 그저 피검사만 매달하고 약은 점점 증량하고 설명 또한 거의 듣지를 못했습니다. D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갑상선 초음파를 보자고 하셨고 혹을 여러개 발견했습니다. E병원에서는 초음파는 없었지만 제 얘기를 잘 들어주시고 공복의 약을 자꾸 잊게되어서 복용이 힘들다면 식사 후 바로 챙겨 먹는 것으로 하고 다음에 검사 후 수치를 보고 증하기로 했었습니다. F병원에서는 임신, 출산으로 몸이 많이 안좋아져서 피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인바디 많이 했지만 의사 선생님이 증상, 다이어트 등 제 모든 질문에 어쩔 수 없다고 그냥 포기하라고 저하증 약만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말 없이 검사 날짜 잡아 공복에 내원하라고 3일 전에 문자가 왔었습니다. 어떤 병원에 가고 싶으신가요? 병원을 안바꿔 보셨다면 꼭 바꿔보시고 자신과 잘 맞는 의사 선생님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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